다먹은 케이크 박스 -> 쓰레기 봉투 정리박스로 다시 사용 |
지구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니 쉽게 쓰고 막 버리는 지금과 같은 소비주의는 절대 지속가능할 수 없지요. 싸니까 막 쓰다 버리고 또 산다던지, 싸다고 별로 필요도 없는 물건을 사들이는건 단정한 집안 환경을 위해서도, 지구를 위해서도 결코 좋은 일이 아니란걸 깨닫고 있어요.
새 물건을 들일때는 '내게 정말 필요한 것인가?' '오래 쓸 수 있는가?' 를 고민하고 환경에 해가 덜한 재료(유리, 스테인레스, 나무 등)로 된 것을 우선으로 품질이 좋은 물건을 골라요. 대부분 그런 제품은 가격이 조금 나가기 때문에 쉽게 쓰고 쉽게 버리지 않을 뿐더러 애착이 가서 오래도록 잘 쓰는 물건이 되지요.
그리고 이미 내게 온 물건은 버리기 전에 사용할 곳이 없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사이즈 별로 정리해놔도 울 남편이 몇 번 건드리면 카오스가 되었던 쓰레기 봉투를 하나씩 접어 꽂아두었거든요. 크기별로 접어서 꽂아놨더니 마치 원래 제 짝인냥 맞춤합니다.
서랍에 넣어 사용하는 아이라 재사용 박스라고 지저분해 보이지도 않고 쓰레기도 줄이고 저는 또 (대부분이 플라스틱일)정리박스 사지 않아도 되니 여러모로 좋지요?
혹시라도 궁금해하실 이웃님들 계실까봐 쓰레기 봉투 접는법도 찍어 보았어요. 봉투 사왔을때 몇 분만 투자하면 사용하는 내내 편하고 깔끔하게 쓸 수 있어요.
↓영상으로 확인하면 더 이해가 쉬울거예요.3. 접힌 아랫부분의 안쪽으로 나머지 윗부분이 들어가 고정되도록 한겹 안으로 넣어줍니다.
1. 쓰레기 봉투를 사진처럼 반으로 접고 다시 반으로 접어줍니다.
2. 접은 상태에서 4등분이 되도록 안쪽으로 모아 접습니다.
3. 접힌 한쪽을 다른 한쪽의 안으로 들어가 고정이 될 수 있도록 접어주세요.
↓영상으로 확인하면 더 이해하기 쉬워요.
필요하지 않은 물건, 포장이 과한 물건은 사지 않는것이 첫번째,
그리고 어떻게라도 내 손에 들어온 물건은 버리기 전에 쓸모를 생각하기~!!
재활용은 어쩔 수 없는 마지막 단계이지 절대 대안이 아니라는거 기억하고 실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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