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레시피/베지레시피](Vegan)두부조림(feat. 시인의 부엌님 레시피)





메인재료는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매일 조금씩 장을 봐다 해먹고 있고요. 몇가지를 제외하곤 냉장고 열면 각종 장류, 매실청, 담아놓은 피클이나 잼, 과일청 같은 것들만 남아서 이제 냉장고 청소를 싹~ 해두고 장을 봐도 될 것 같아요~^^이제 냉장고 파먹기가 끝을 보이고 있어요.

어제 저녁엔 두부조림을 해먹었는데요.


어찌나 맛있는지... 😋😋

쓰고 남은 미나리 잘게 썰어 밥에 올리고 두부조림을 그 위에 올려 슥슥 비볐더니 아주 꾸르맛!!




아~~ 하세요!

이 두부조림만 하면 두부를 두 모씩 해야 모자르지 않는다지요. (1인 1두부 ㅋㅋ)


저는 이제까지 두부조림을 멸치육수내고, 고추장 양념에다가 온갖거 다 집어 넣고 아주 복잡하게 만들어왔는데 이 레시피를 알게된 뒤론 이 방법으로 정착했어요.


그래서 오늘 소개하는 두부조림은 제 레시피가 아니고 제가 좋아하는 이웃이신 ‘시인의 부엌’ 님 레시피에요.


훨씬 간단하면서도 육수도 필요없고 아마 지금 집에 재료도 다 있을걸요? 그런데 육수넣어 만든 제 두부조림보다 맛도 훌륭해요. 이런 국민반찬 일수록 맛있게 하기가 어려운데 비율이 킥인가봅니다.


반찬 없을때 요것만 해놔도 잘먹어서 아주 좋구요. 뜨거울때도 식어도,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도 맛있어요. (남는게 없어서 냉장고에 들어가기 힘들다는게 함정..😝)


계절에 따라 위에 토핑처럼 고추나 버섯 등을 올려서 다양하게 즐길 수도 있죠.



어제 곰이랑 둘이 맛있다를 반복하며 먹다가 여러분들도 꼭 한번 해드시라고 소개하고 싶었어요.


‘시인의 부엌’ 님은 제로웨이스트에다 채식 생활을 하고 계셔요. 제가 참 배우는게 많은 분이지요. 친환경 살림법도 따라할 것이 많고, 특히 레시피가 아주 훌륭하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레시피는 요기



저는 시인님 레시피에서 고추가루를 좀 더 넣고 양념의 참기름 대신 처음부터 두부를 들기름에 구웠어요. ~^^


한 모만 하면 모자르니 두부 두 모 하시길 추천드려요~!! ㅋㅋㅋ


그럼 건강하고 맛있는 밥도둑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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