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옥수수는 수확한지 3일 이내에 먹는것이 가장 맛있다고해요. 그 이후로는 단맛도 줄고 수분이 말라서 풍미가 떨어지니 쪄서 냉동보관하는것이 좋고요.
초당옥수수로 밥 해먹고, 렌지에 데워서도 먹고, 이번엔 완두콩이랑 같이 전으로 부쳤어요. 냉동시키기 전에 열심히 해먹으려고요.
톡톡 터지는 식감과 단맛에다 기름에 부쳐 고소하니 아주 별미입니다.
별다를것 없는 레시피지만 부침가루는 엉겨붙을 정도로 조금만 넣는것이 포인트!! 밀가루가 많으면 퍽퍽하고 훨씬 맛이 없어요.
초당옥수수 샀을때 여러가지로 만들어 먹어보아요. (내일은 스프끓일예정 ㅋㅋ)
1. 초당옥수수는 칼로 알갱이만 발라서 준비합니다.
4. 볼에 재료를 담고 부침가루를 넣어주세요. 한살림 부침가루는 너무 떡져서(?) 저는 한살림 쌀튀김가루를 사용했어요.
5. 소금 1/2작은술도 넣어주세요. (일반 부침가루를 사용하면 간이 되어있어서 안넣어도 괜찮아요.)
7. 요즘 스테인레스 팬 연습중인데요. 인터넷에 나오는 여러 방법중에서 이 방법으로 하니 안들러붙고 괜찮더라고요. 후라이팬이 달궈지면 물을 한큰술 떨어뜨려서 왼쪽 사진처럼 미끄러지듯이 뭉쳐 잘 굴러가면 물을 버리고 잠시 불을 끕니다.
한김 식힌 후 기름을 부어서 오른쪽 사진처럼 테두리에 왕관모양이 생기면 그때 다시 불을켜고 반죽을 올립니다.
8. 반죽을 올리고 표면이 꾸덕꾸덕해지면 뒤집어 익혀줍니다. (어때요 잘 떨어지죠?)
왼쪽은 이전에 부쳤던 전이고 오른쪽이 이번에 부친전이에요.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왼쪽은 깨지지도 않고 모양은 훨씬 단정하지만 반죽이 많아서 씹으면 떡처럼 쫀득하고 반죽맛이 많이 느껴져서 훨씬 맛이 덜해요. 오른쪽 사진처럼 보기에도 완두콩과 옥수수의 질감이 느껴지면서 테두리 옥수수들이 좀 떨어져나가고 그럴 정도로 겨우 엉겨붙어 있어야 훨씬 맛있답니다.
반죽이 적은것이 핵심!!!!!
초당옥수수 완두콩전 부쳐서 비빔면이랑 같이 먹었어요. 매콤한면 먹다가 달콤고소한 전 한입하면 아웅~ 케미가 말도 못해요.
초당옥수수가 제철일 때 한번 만들어보세요~!!
지금 이시기를 놓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해요.
톡톡 터지는 달콤함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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