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여름 마켓에 참여했을 때 보증금 시스템을 시도했었는데 그땐 현금계산 현금 반환이라 받은 돈을 돌려드리면 되니 쉬웠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대부분 카드계산이라 보증금 반환하는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드는 부분취소도 아니도 전체취소 & 재결제 시스템이니까요.
상점에 있는 상품을 구입하다 신기한 물건 두 가지를 발견했는데요. 대나무로 만들어 생분해되는 밴드와 생분해 머리끈이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머리끈도 폴리섬유에 플라스틱 밴드더군요. (진짜 플라스틱 천국인 현대사회)
생분해 밴드를 하나 사면서 만날 사도 없어지는 미스테리 3대물건!! 머리끈 간수도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뭐든 한번 사서 오래쓰는것이 가장 친환경 이니까요.
컵홀더도 재사용!
빨대와 영수증도 제공하지 않는 상점.
낭비하지 않고, 일회용을 쓰지 않는것이 기본값인 알맹스테이션이 참 맘편하고 좋았습니다.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 ^^
시스템이 변화하기를 기다릴 수는 없다. 우리 개개인이 바로 시스템이다.
<노 임팩트 맨> 중에서
오늘도 우리 텀블러 챙기는 거 잊지 말아요.
일회용은 재질이 무엇이든 절대 친환경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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