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나면 몸이 훈훈해져서 해마다 겨울에 만들어 약처럼 먹곤 했지요. 달달하면서 쌉쌀해서 어릴때도 잘 씹어먹었어요.
한살림에 예약판매하는 인삼을 늦장부리다 못구했어요. 올해는 못만들겠구나 했더니 장보다 매장에서 유기농 인삼을 발견했지뭐예요. 250g 한 팩이라 양은 좀 적지만 정말 농사짓기 어렵다는 유기농 인삼을 구해서 기뻤답니다.
인삼꿀절임을 만들어 매일 한숟가락씩 먹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 마시면 몸이 훈훈해지면서 감기도 잘 안걸리고 피로회복에도 좋아요.
요즘 저는 위가 다시 아픈데 이럴때 빈속에 먹어도 좋고요.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보관합니다.
하루 재운 뒤 냉장보관하고 드시면 되는데요.
꼭 물기가 없고 사용하지 않은 나무 숟가락으로 꿀과 인삼을 잘 섞어 한숟가락씩 드세요.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은 생인삼은 먹지 않는것이 좋다고해요. 피부 발진이나 두통 등이 생길 수 있다네요. 몸이 차서 겨울에 고생하는 체질, 소화가 잘 안되고 냉한 허약체질이 먹으면 좋다니 저처럼 위도 약하고 몸도 냉한 분들은 한번 만들어보세요.
맛도 정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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