솎음열무와 솎음상추, 그리고 왜 인지 모르지만 엄청 자라고 있는 아기깻잎들 뽑아서 ㅎㅎ 저녁으로 비빔밥 만들어 먹었다.
감자도 한쪽만 나고 작물도 제멋대로 ㅎㅎ 휑~ 하게 볼품없어 보이는 손바닥만한 밭이지만 갈때마다 달라져있는 모습에 참 뿌듯하고 사랑스럽다.
깜박하고 바질 모종은 안가져 갔다.
주말에 가서 바질도 심어주고 와야겠다.
이번 생태텃밭 동기들은 제로웨이스터가 많다.
텃밭정보 외에도 친환경 정보들을 나누니 마음까지 좋아진다.
이웃인 아람님이 쓰없장(쓰레기 없는 장터) 을 여시는데 유기농 참외를 비닐없이 살 수 있었다.
텃밭의 비밀공간(?)을 이용해 참외를 받았다.
쓰레기 없이 산 기쁨에다 이웃의 정도 느끼고 비밀 작전을 펼친것 같은 재미까지 … 😍
텃밭도 같이하는 사람들도 점점 더 좋아진다.
참외도 아주 꾸르맛. 저세상 맛 이었다.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