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채소를 정성껏 달여서 만든 물이래요.
예전에 엄마가 만들어준 건강주스 생각하며 약이다 생각하고 맛봤는데 맛이 괜찮더라고요 ㅋㅋ
버섯향도 나고 맑아서 먹기도 좋고요.
게다가 제가 채식한 뒤로 채소를 많이 먹은 날의 그 개운함을 알기 때문에 한번 구입해봤어요.
그다음엔 엄마도 사주고 애용하는 물품이 됐지요.
건강보조식품으로의 효과를 기대하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빈 속일때 채소액만 중탕으로 끓이거나 데워서 따뜻하게 먹는것이 제일 좋다고해요. 그러면 채소수의 성분이 몸에 쫙쫙 흡수돼서 피로도 덜하고 좋다고요. 먹은 날과 안먹은 날이 다르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저는 채소액을 음료로 마셔요.
양도 많아져서(120ml+150ml) 여름에 얼음 넣고 마시면 시원하니 그야말로 꿀맛이에요.
요즘 비만도 문제고 식품첨가물 가득한 가공식품도 참 문제잖아요? 특히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참 힘든 환경인것 같아요. ㅠㅠ
그 중 가장 큰 비율이 음료수 때문이에요.
아이들은 뽀로로 음료 같은걸 좋아하고 청소년들도 콜라같은 탄산음료나 과일향주스를 자주 먹죠.
과당이 문제가 되는 건 우리몸의 ‘멈춤스위치’를 거치지 않아서인데요. 우리가 밥을 많이 먹으면 배부르니 더 이상 먹지 말라고 몸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과 달리 과당은 아무리 몸에 많이 들어와도 알아채지 못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만 먹으라고 명령하지 못하고 과하게 들어온 과당은 고스란히 몸에 부담으로 작용하지요.
짜증이 많은 성격과 폭력성 등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요즘 어린이에게도 비알콜성 지방간이 나타나는 게 바로 이 과당 때문이라죠.
내 아이가(혹은 내가) 비만이라면, ‘적게 먹고 운동하고 야채를 먹는’ 좋지만 실천은 다소 어려운 다이어트 법을 실천하기에 앞서 당장 과당이 들어간 음료부터 끊어보세요.
국산 유기농 채소와 버섯 달인 물이라 먹을수록 내 몸에도 지구 환경에도 농부님께도 좋은 일이고요.
현대사회엔, 특히 우리나라처럼 가공식품이 발달해 있는 나라에선 먹는것에 많~~~ 은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요. 내가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가 1차적으로는 내 건강에 영향을 주고, 또 그걸 만든 사회와 환경에 영향을 줍니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냐 나쁜 영향을 줄 것이냐가 지금의 내 작은 선택에 달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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