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에서 하귤을 발견하고 얼른 한박스 사왔어요. 6개 들었는데 3kg이니까 하나에 500g 이나 되네요.
접시에 꽉 찬 하귤, 사이즈 가늠이 되실까요?
알맹이만 쏙 먹으면 새콤하면서 상큼하고 마지막 뒷맛은 좀 쌉쌀해요.
다른 시트러스류가 과즙이 퐝퐝 터지는 느낌이라면 하귤은 과즙보다는 식감이 좋다고 할까요?
알알이 씹히는 느낌이 아주 매력적이에요.
하귤청을 담가서 에이드로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냥 먹는걸 좋아해요 ㅎㅎ
무농약이거나 유기농인 하귤인데 두꺼운 껍질을 버리는게 좀 아까웠거든요? 저는 텃밭을 하니 퇴비화 시킬 수 있어서 덜 하지만 기왕이면 먹는게 좋잖아요?
제가 귤을 주문해 먹는 제주 유기농 착한농부 차차로님이 올리신 글을 보니 하귤로 껍질까지 마말레이드를 만드셨더라고요.
출처@chacharo |
하귤의 매력에 빠져보실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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