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강릉에선 가자미가 흔한 생선이라 시장에 가면 바구니로 팔곤 하거든요.
그 가자미를 사서 비늘도 내장도 제거한 뒤 꾸덕하게 말려 보내주셨다지요.
손질이 다 되어 있어서 요리하기도 얼마나 편한지요. (늘 감사히 먹고 있어요~^^)
주로 기름 살짝 두르고 구워먹는데 이번에 어머님이 보내주신 가자미는 크기가 작은 애들이라 구우면 살을 바르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찜으로 만들어봤어요.
반건조 생선을 찌면 살이 쫀득하면서도 촉촉해서 생물생선보다 맛있어요. 구워먹기만 했다면 가끔 한번씩 찜으로 요리해보세요.
4. 그리고 가자미가 촉촉할 정도로 청주를 뿌려줍니다.
8. 양념장을 척척 올려줍니다.
반건조 가자미라 생물 생선보다는 감칠맛이 있고 찜으로 조리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에요.
생강과 대파를 넉넉히 넣으면 비린내를 잡아줄 뿐 아니라 향이 배어 더 맛있어요.
맛있는 가자미 찜,
생선은 구이나 조림으로만 해먹었다면 가끔 한번은 찜으로 드셔보세요.
요리하기도 쉽고, 건강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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