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파스타는 모리님의 브로콜리 파스타에서 영감을 얻었는데요. 제가 상상한 것보다 더 맛있었어요.
모리님은 브로콜리로만 만드셨지만 저는 냉털 재료를 사용하느라 양배추랑 냉동실 새우도 넣었는데요. 만들다보니 재료가 모두 제주산이 아니겠어요?
제주 브로콜리, 제주 양배추, 제주 딱새우에 제주 한라봉을 곁들인 감귤소스 샐러드.
그래서 이 파스타의 이름을 제주 파스타라 이름 붙여 보았습니다.
채소를 아주 맛있게 한가득 먹을 수 있는 메뉴니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보세요.
5. 양배추는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마늘도 편썰고 페퍼론치노도 준비해주세요. 매운맛을 원하면 페퍼론치노를 부숴주시고 살짝 매콤한 정도가 좋겠다 싶으면 통으로 넣어요.
11. 화이트 와인과 같이 브로콜리도 넣고 재빨리 으깨주세요. 이미 브로콜리가 푹 익어서 잘 으깨질 거예요. 간도 되어있는데다 새우와 화이트와인 육수가 배어 브로콜리가 페스토 같은 역할을 해요.
12. 삶아둔 면을 넣고 센불에서 골고루 섞어 주면 완성!!!!! 2인분인데 면이 산더미같죠? ㅋㅋㅋ
요즘 탄산음료나 술을 대신해 먹고있는 콤부차도 혹시 제주녹차인가? 봤더니 국내산이라고만 나왔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녹차까지 제주산이면 완벽할뻔 ㅋㅋㅋ
제철 제주산 냉털재료로 만든 오늘의 특식이었습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