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가득 들어있는 완충제 |
혹시나 싶어 물에 녹여봤어요. 영상에서 잘 녹는게 보이시죠?
갖고 놀아도 무해하고 물에녹고 비료로도 사용 가능하다네요.
물에 녹고 남은 친환경 충전재 찌꺼기 |
위 사진처럼 찌꺼기가 남아서 저는 음식물쓰레기로 버렸는데 변기에 넣고 물 내려도 된대요. 땅에 묻으면 수질오염도 막고 비료역할도 하니 제일 좋겠는데 주변에 콘크리트 뿐인 도시생활이라 그것도 여의치 않네요.
식량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라 완벽한 대안은 아니어도(기아에 시달리는 지구촌 친구들, 가뜩이나 육식 때문에 더 많은 곡물을 위한 땅이 필요한 점, GMO문제 등- 이 문제들은 나중에 또 포스팅 할게요.) 꼭 필요한 곳에선 이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일 좋은건 역시 '안쓰는 일'이겠지요.
'쓰레기를 시켰더니 내 물건이 따라왔나?' 싶은 생각이 들도록 한번 주문하면 일회용 쓰레기 천국이 되는 새벽배송은 버릴때 죄책감 들어서라도 완전히 끊었는데, 택배는 줄이기가 쉽지 않네요.ㅠㅠ 오프라인에서도 구할 수 있는걸 단순히 편리를 위해 온라인을 이용하진 않아야겠어요. 노~오력~!!
택배요정님 가끔만 만나요~~ ^^
eco-friendly styrofoam(buffer) made of c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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