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없는삶/제로웨이스트]스댕치킨





코로나로 배달음식과 포장음식 주문이 폭증해서 더불어 쓰레기도 폭증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아무래도 집에 있는 시간도 많고 위생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때이니 이해는 가지만 한편으론 그 쓰레기가 쌓이고 처리되지 못해 생기는 제2 제3의 문제들은 어쩌나 걱정도 됩니다.

전 채식을 시작한지 6개월 차라 요샌 먹지 않지만 밥하기 싫은 날엔 치킨 이죠? .


배달음식이나 포장음식을 먹어도 좀 더 환경 친화적이고 위생적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 소개해볼게요.

요새 가뜩이나 치킨값도 비싼데 배달 시키면 배달비 2000원도 받잖아요. .

그런데 방문 포장시 치킨 가격에서 오히려 2000원을 할인해주는 동네 치킨집이 있어요. 제가 애정하던 후라이드 맛집이쥬. (사당역 근처 '계성치킨'- 깨알같은 정보 ㅋㅋ)


어차피 방문하는 김에 스댕통 들고가서,

🙋‍♀️: 후라이드 한마리 포장이요. 비닐포장은 다 필요없어여. 여기 담아주세요! .

했더니 아주머니가 엄청 칭찬해 주셨어요. .

계속 고맙다고 하시고, 젊은 사람이 애국자라고 하시고.. 다들 비닐 안쓰고 그래야 한다고 하시고 ..ㅎㅎ.



잘 안먹어서 버려지곤하는 소스와 소금은 안받았는데 미처 무를 생각 못해서 무 담을 그릇은 안챙겼더라구요. 흑흑 ㅠㅠ차마무는 포기 할 수 없어서 받아왔어요. (플라스틱 쓰레기가 +1 되었습니다 ㅠㅠ)

야무지게 사은권까지 챙겨온 친환경 치킨라이프.^^


혹시 배우 류준열씨 인스타그램에서 용기내는 사진 보셨나요?



공장에서 나온 일회용 그릇보다, 내 그릇이 위생에서도 환경을 위해서도 건강을 위해서도(환경호르몬 문제등) 더 나아가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요즘 이런거 하는 사람이 진정 힙한 사람이잖아요.


우리 모두 용기내서 용기(container)내 보아요. ~!!


At the Fried Chicken restaurant, I said I would put the chicken in a stainless steel container that i brought from home instead of a plastic wrap. Then the staff supported me by saying, "It so nice" and "You're so cool." “More people should do this.” I was happy. Although I couldn’t give up the pickle and made one more plastic garb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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