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잣으로 만든 기본 페스토를 제일 좋아해요. 그런데 잣은 다른 견과류에 비해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오일 조절을 잘 하셔야해요. 자칫 너무 느끼한 페스토가 될 수 있어요. 올리브유는 처음부터 다 넣지 마시고 농도를 조절하면서 넣어주세요.
1. 바질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바질페스토를 담을 유리병도 미리 열탕소독합니다.
2. 달궈진 팬에 잣을 노릇해질때까지 볶아서 꼭!!! 식혀줍니다.(뜨거울때 갈면 안돼요❌)
3.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그레이터에 갈아서 준비합니다.(통으로 넣는것보다 훨씬 골고루 잘 섞여 맛있어요)
4. 푸드프로세서에 마늘과 잣을 먼저 넣어 갈아주고 올리브유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넣어 갈아줍니다.
5. 올리브유는 중간중간 조금씩 흘려넣어주세요. 사진의 농도가 될 때까지만 넣고 최대 300ml가 넘지 않도록 해 주세요.
6. 열탕소독한 병에 페스토를 8-90% 정도 담고 그 위에 올리브유를 부어 페스토가 잠기도록 보관합니다. 공기에 닿아 색과 맛이 변하는것을 오일이 방지해줄거예요. ((중요!!!!!))
7. 바질페스토 완성!!!
큰 병에 한꺼번에 담지말고 작은병 여러개에 담는것을 추천드려요. 페스토는 냉장보관하시고 빨리 먹을수록 맛있어요. 방울토마토에 버무려 발사믹만 조금 뿌려도 맛있고요.👍(와인안주), 또, 카프레제 많이 하시죠? 생바질을 사기 어려운 계절이나 사고싶지 않을때 페스토를 활용하시면 좋아요. 저는 둘 다 넣어요 ㅋㅋ.
그리고 파스타면만 삶아 바질페스토에 버무려서 구운 채소를 올려 먹는다거나,
구운채소 바질파스타 |
뇨끼, 샌드위치.... 그리고 ↓ 바질에 눌린감자↓에 활용하다보면 금방 다 먹을 거예요.
오래두고 먹는건 냉장보다 냉동 하는게 좋아요. 유리병 그대로 냉동해도 괜찮아요.
비건용은 치즈를 빼고 치즈 용량만큼 다른 견과류(아몬드나 캐슈넛 등)를 넣거나 빵가루를 달군팬에 볶아 넣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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