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레시피/페스코레시피]떡볶이 맛이 나는 ‘무조림’ 만드는 법(pesco)




 





어제는 황태 감자조림을 만들어서 감자를 맛있게 클리어 했는데요.


오늘은 집에있는 또 다른 채소!!


꼬꼬맹이 무 하나도 버릴 수 없쥬

내가 키운 텃밭무로 무조림을 만들었습니다.


감자조림에 이은 맛있는 밥도둑!!

조림시리즈 2탄

무조림도 같이 만들어 보실래요?


재료: 무 하나(제 무는 손바닥 크기의 작은 사이즈에요. 보통크기의 무는 2/3정도 쓰시면 될 것 같아요.) 대파2대, 멸치 1컵, 고추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미림, 간장, 설탕, 생강즙, 참치액, 통깨.




1. 무를 손질해서 얇지않게 1.5-2cm 정도 두께로 썰어줍니다.


2. 대파도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같이넣고 조릴거라 작으면 다 뭉개져요)


3. 멸치는 한줌(약 한컵) 정도 준비해서 달궈진팬에 기름없이 볶아주세요.




4. 멸치가 볶아지면(색이 다르죠?) 들기름을 3큰술 넣어 섞어줍니다.(멸치를 마른팬에 볶고 또 들기름을 넣어 코팅했기 때문에 비린내가 나지않고 조림장에 고소한 맛이 배어나와요)


5. 가스불을 끄고 4번 멸치위에 무를 올려주세요. 썰어둔 대파도 올려주세요. 파가 조려지면 맛있어요. 많이 넣으셔도 돼요.



6. 양념장을 만들어 무 위에 부어줍니다. 고추장 크게 한큰술, 고추가루2큰술, 미림2큰술, 설탕1큰술, 마늘1/2큰술, 간장1큰술, 참치액1/2큰술 그리고 생강즙을 1작은술 넣어주세요. (무조림엔 생강즙이 들어가야 향이나면서 맛있더라구요. 없으면 생략하셔도 되는데 생강한쪽을 넣어 같이 조리거나 생강청을 넣어도 좋아요.)



7. 양념장은 헹궈서 알뜰하게 넣어주세요. 아까운 양념도 버리지 않고 계량한 양념을 손실없이 넣을 수 있어요. 그리고 물은 오른쪽 사진처럼 무의 반~ 2/3가 잠길정도로만 넣어주세요. 무는 익으면서 물이 많이 나와요.


8. 이제 끓여줍니다. 무가 잘 익을 수 있도록 뚜껑을 닫고 끓여주세요.



9. 중간중간 잠기지 않은 무에 국물도 끼얹어가며 조려주세요. 국물이 더 졸아들면 이렇게....


10. 좀 더 졸아들면 요렇게 됩니다.


11. 완성!!!

대파의 파란부분을 썰어올리면 색도 곱고 예뻐요. 저는 남은 파를 다 써서 당근잎을 몇개 뜯어 올렸어요~^^ 통깨도 뿌려주시구요. 취향에 따라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한바퀴 둘러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뜨끈한 새밥해서 올려 먹으면 을매나 맛나게요?



아~~ 하세요~!!



아~~~~~~ ^^


밥 위에 슥슥해서 먹다보면 무 한통 다 먹는거 우습습니다. 무가 맛있어서 멸치만 남을 수 있어요 ㅎㅎ


비건 분들은 멸치대신 표고버섯넣고 동일한 양념으로 만들어 드셔도 맛있어요. 다음엔 비건버전으로 만들어볼게요~^^


제철무가 넘 맛있네요.


오늘밤에 비가 내리면 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고해요. 올 겨울은 정말 추운데요. 이 또한 온실가스의 영향으로 제트기류가 약해져 북극의 찬기운을 막아주지 못해 생긴 현상이라고 하네요.


Climate emergency!!

우리는 기후위기, 기후 비상사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개인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큰 실천은 채식!! 이에요.


모두가 채식주의자가 될 수는 없어도 모두가 고기를 줄이고 채소섭취를 늘릴수는 있지요.

지구에도 좋고 내 몸도 살리는 채식!


채소요리 많이 드세요~ 꼭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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