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역시 자투리 채소를 몽땅 해결할 수 있으면서 잔뜩 끓여두고 며칠을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요즘 어떤 집이든 돌밥돌밥 이잖아요😝)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도대체 안좋은데가 어디인가 싶을정도로 우리몸 곳곳에 좋은 성분인데요.
출처: 유투브 ‘이재성의 식탁보감’ |
라이코펜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을 추가해 열에 익혀야 녹아나오고 우리몸에 흡수도 잘 된다고해요. 수프는 국물까지 모두 마시니 토마토를 수프로 먹는건 정말 좋은 방법이지요?
어젯밤 눈이 펑펑 왔어요.
이런날 뜨끈하게 끓여 아침으로 먹고 나가면 속이 든든한 메뉴랍니다.
1. 병아리콩은 하루 전에 물에 담가 불려주세요. (병아리콩은 정말 딱딱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거쳐야해요. 시간이 없다면 삶아서 사용하거나 병아리콩 통조림을 써도 됩니다. )
2. 채소는 가지고 있는것 아무거나, 양도 취향대로 넣어도 괜찮아요. 이 요리의 장점이지요. 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3. 마늘은 잘게 다져줍니다.
4. 냄비가 달궈지면 올리브오일과 마늘을 넣고 향이 나도록 볶아주세요.
5. 마늘이 반쯤 익으면 잘라둔 야채를 모두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야채를 충분히 볶으면 수프가 더 맛있어져요.)
6. 불린 병아리콩도 넣어주세요.
비건 야채스톡(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구입했어요) |
7. 물을 야채가 다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야채스톡 (없으면 치킨스톡)을 넣어 끓여주세요. (이 비건 야채스톡이 꽤 맛있더라구요. 없다면 치킨스톡을 넣어도 좋아요. 이때 물 500ml당 스톡 한 개를 넣으면 됩니다. )
8. 허브를 한큰술 넣어주세요. 없으면 안 넣어도 되지만 넣으면 우리가 아는 피자냄새가 나서 풍미가 살아요. (제가 사용한건 프로방스 허브인데 타임, 바질, 파슬리, 오레가노등 집에있는 허브친구들 조금씩 다 넣으면 돼요
9. 병아리콩이 부드럽게 으깨질때까지 충분히 끓여주세요.
이 때, 수프용 파스타를 같이 넣으면 정말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한그릇 요리가 돼요. 아주 작은 사이즈의 숏 파스타를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10.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후추를 뿌려 먹어요~^^
빵과 과일 곁들여 먹으면 완전하고 건강한 한끼가 되구요. 수프만 먹어도 든든하고 맛있어요.
속도 따뜻~ 해지구요.
집에있는 자투리채소 다 때려넣고 스톡넣고 끓이기만 하면되니 만들기도 너무너무 쉽지요? 저는 샐러리를 좋아해서 샐러리랑 양배추 넣은것도 맛있더라구요. 집에 어떤 채소가 남아있냐에 따라 맛도 살짝 달라지니 할 때마다 재미있는 요리기도 합니다.
여러분 그럼 맛있게 만들어드시고 속 뜨끈~ 하게 데워 체온도 쑥⬆️ 면역력도 쑥⬆️ 높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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