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페스토 파스타 & 케일주스 |
고수페스토가 생각보다 맛있다. 향도 강하지 않고 고소하니 파스타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좀 많다 싶었는데 클리어 ㅋㅋㅋㅋㅋ
(저녁은 장보러 나갔다가 감자 핫도그 하나로 때웠다. )
샤브샤브 |
여긴 육수까지 사골육수라 좀 당황스러웠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나를 배려해주셔서 채소랑 버섯만 아주 양껏먹었더니 나중에 죽도 못먹을 정도로 배불렀다. 속이 좀 안좋았는데 뜨끈한 야채가 들어가서 그런가 배도 곧 괜찮아졌다. 죄책감 가지지 않고 상황에 따라 유연한 채식을 해야지.
아스파라거스 토마토카레 + 스피니치 추가 카레 |
간만에 곰이랑 밖에서 만났다 ㅎㅎ 내가 내리는 버스 정류장에 곰이 기다리고 있었다. 같이 외식하러 나간적은 많아도 약속장소에서 만나니 연애할때 생각났다. 나는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카레에 시금치 추가해서 먹고 곰은 새우카레 먹었다.
간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초당옥수수 스프 , 신비복숭아 |
초당옥수수 스프 끓여서 빵대신 신비복숭아와 한끼 해결!! 따뜻하고 달콤하고 고소하다.
초당옥수수밥, 미역국, 브로콜리 미소된장무침, 양배추 볶음, 상추 겉절이, 깻잎김치, 오징어젓갈, 탄산수. |
오랜만에 제대로 차리는 저녁상이다.
초당옥수수밥하고, 미역국 끓이고, 브로콜리 미소된장무침, 양배추 볶음, 상추겉절이 전부 다 새로해서 먹었다. 야채가 가득한 밥상이라 먹고나서 속도편하고 마음도 참 편했다.
비건 메밀소바, 샐러드, 초당옥수수튀김 |
마크로비오틱 여름섭생!
혼다시, 가쓰오브시,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아주 진하고 개운한 메밀국수를 만들 수 있다. 다 먹고 입안이 텁텁하거나 속이 불편하지 않은 음식! 몸이 더 잘 알고 반응하는것이 신기하다. 광클릭해야 살 수 있는 공씨아저씨네 천도복숭아를 여기서 만났다. 주문 놓쳤는데 이렇게 맛보다니. ㅎㅎ 초당옥수수 튀김은 튀김옷 맛이 많이 느껴져서 내가 한 초당옥수수완두콩전이 더 맛있었다. 역시 가루가 적어야….
초당옥수수 야끼오니기리, 미역국, 감태, 총각김치, 열무김치, 깻잎김치, 살구, 신비복숭아 |
저녁엔 어제 먹고 남은 옥수수밥을 주먹밥으로 만들어 구웠다. 곰은 내가 한 초당옥수수 요리 중에서 이게 제일 맛있다고 한다. 작년에 섬머나이트 마켓에 나가면서 개발(?)한 메뉴 ㅋㅋㅋ
=> 감태콘콩 레시피
새로 만든게 하나도 없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다.
고수딥 오픈샌드위치, 초당옥수수 스프, 당근주스 |
끝나지 않은 고수 시리즈 ㅎㅎ 이번엔 딥이다!!
아보카도랑 요거트 등을 넣은 고수딥을 깜파뉴에 바르고 썬드라이 토마토를 위에 올려 소금 후추 살포시 뿌리면 색도 고운 ‘오픈 샌드위치’ 가 완성된다. 고수향이 하나도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좀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맛난 딥!
저녁은 물쫄면에 꽈리고추전!
경주에서 처음 먹어보고 반한 따뜻한
물쫄면^^ 생각날 때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 따뜻한 음식이지만 쑥갓도 올라가고 내가 처음 먹은게 여름이라 그런지 여름에 생각이 많이난다. 꽈리고추전 곁들여서 국물까지 완밥!
고수딥 오픈샌드위치, 유기농복숭아, 초당옥수수스프, 모히또 |
주말이니 곰이랑 같이 홈브런치! 전날 남은 고수딥 얹어서 똑같이 오픈샌드위치 만들고 이번엔 비건 버전으로 초당옥수수 스프 끓여 먹었다.
이걸로 초당옥수수 한박스는 끝이났다. 처음으로 냉동시키지 않고 한박스를 모두 소진한것같다. 식재료를 끝까지 잘 사용한 나 칭찬해 ㅎㅎ
양배추 깻잎 떡볶이+맥주 |
삼진어묵을 샀더니 떡이 붙어있다. ㅎㅎ 떡보다 어묵이 더 많아서 어묵볶이 같다. 양배추은 아무리 많이 넣어도 숨이 죽으면 양이 적다. 어디있나 찾아 골라먹었다. 담엔 양배추 볶이 인가 싶을정도로 많이 넣어야지. 깻잎 썰어 올려 마무으리~!!
유부김밥, 물 |
곰 생일을 맞아 1박2일 단양여행!
평소엔 아침을 안먹지만 여행갈땐 든든히 먹어둬야 지치지 않고 즐겁게 다닐 수 있으니 김밥 포장해서 출발했다. #용기내 서 포장한 유부김밥과 집에서 텀블러에 싸온 물로 차에서 먹은 아침식사.
점심은 담양 구인사에 도착해서 먹었다.
구인사는 가파르고 정상까지는 거의 등산을 해야한다고 하길래 든든히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더덕구이 정식이랑 도토리묵밥으로 채소가득 냠냠
이번 여행은 곰 생일기념인만큼 곰이 먹고 싶은걸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엄마와 짜기라도 한듯 떡갈비를 선택해서 떡갈비 맛집에 가서 나는 곤드레 밥을 시켰다.
외식을 하면 반찬을 다 먹는것이 부담된다.
내가 남기면 다 버려질거라는 생각에 배가 부른데도 끝까지 다 먹었더니 내가 소화하기 어려운 정도가 되었던것 같다. 저녁먹고 두 시간 넘게 걸어다니고 탕목욕까지 했는데 소화가 안돼서 결국 자기 전에 소화제도 먹었다.
우리 앞 테이블은 손도 안 된 반찬을 그대로 다 버리던데 ㅠㅠ
음식물 쓰레기가 한 나라라면 세계 3위의 탄소배출국이라는 말이 자꾸 떠올랐다.
기후위기 시대, 저탄소 식단은 단연 지역에서 난 채소를 바탕으로 만든 음식이지만 그 보다 우선적으로 실천되어야 할 일은 무엇을 먹던지 먹을만큼만 담아 남김없이 먹는 일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제로 푸드웨이스트!
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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