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반찬을 제외하곤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잘 안먹는데다 다 먹을때까지 매번 같은 밑반찬을 꺼내는것도 좀 질리잖아요.(핑계핑계😝)
그렇다고 자주 반찬을 만드는 부지런한 스타일은 더더욱 아니라서 주로 그날 먹을 메인요리에 한두가지 반찬만 추가하곤 합니다.
오늘 소개할 피망 숙주볶음은 밥을 올려놓거나 국물을 올려놓고 기다리는 사이, 5분안에 할 수 있는 초간단 반찬이에요.
제가 피망을 좋아해서 피망만 볶은것도 좋아하고 피망으로 전부친것도 좋아하는데요.
숙주랑 피망을 같이 볶아도 참 맛있어요.
만드는 법은 짱! 쉽지만 몇가지 포인트를 지켜야
‘아삭한’ 볶음을 먹을 수 있지요.
씻고 써는 시간까지 다 합쳐도 10분이면 완성되는 초간단 채소반찬 하나 추가해보자구요.
*** 숙주를 빠르게 볶아낼거라 꼭! 달궈진 팬에 요리를 시작해야해요. 덜 달궈지면 물이나오고 질겨집니다. 팬을 충분히 달궈주세요.
*** 이 과정에서 숙주를 더 오래 볶거나 뜨거운팬 위에 그대로 올려두면 숙주에서 계속 물이 나오면서 질기고 맛이 없어져요. 숙주는 빨리 볶아서 빨리 식혀야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그릇에 옮겨 담고 깨를 예쁘게 뿌려주면 완성!
기호에 따라 참기름을 살짝 뿌려 먹어도 좋아요.
숙주만 볶았을 때보다 피망이랑 같이 볶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향도 좋고 아삭함도 배가되고요.
간단하지만 참 맛있는반찬이에요.
숙주한봉, 피망한봉 볶으면 양도 꽤 넉넉해서
그 다음날까지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됩니다.
냉장고에 넣은 숙주는 물은 좀 생겨도 냉채같이 또 다른 매력이 있지요 ㅎㅎ 청포묵을 얇게 썰어 탕평채처럼 같이 먹어도 좋고요.
반찬이 부족할 때, 국물 끓이는 사이에 만들 수 있는 간단 채소반찬!! 설거지도 하나밖에 안나오는 원팬요리 해보세요.
뚝딱! 반찬하나 추가되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을거예요.
맛있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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