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레시피/베지레시피]셀러리 볶음밥




 


여러분은 셀러리 좋아하세요?


저는 향이 강한 채소를 좋아해서 셀러리도 좋아하는데요. 아삭한 식감도 좋고 시원한 향도 좋아요.


셀러리 어떻게 드시나요?

사과가 제철인 요즘은 셀러리, 사과, 당근, 양배추의 조합으로 샌드위치 만들어 먹는거 좋아하고요.


제가 사랑하는 당근이 제철일 때 사과 당근 셀러리 주스 착즙해 마시는것도 사랑합니다.



색은 좀 칙칙하지만요. ㅎㅎ


그런데 이 셀러리는 한번 사면 자꾸 남잖아요?

그래서 해먹게 된 음식이 오늘 소개할 셀러리 볶음밥이에요. 볶아도 아삭아삭 식감이 좋은데 셀러리를 많~~~ 이 넣을수록 맛있어서 대량소비 하기에도 좋고요. 익히면 향이 줄어 셀러리를 안먹거나 편식하는 아이들도 먹어요.


만드는 법도 간단하니 한번 드셔보세요.

처음엔 남은 셀러리 처리하려고 만들기 시작한 음식인데 지금은 먹고 싶어서 일부러 셀러리를 산다지요. ㅎㅎ


재료: 셀러리 2줄기 이상, 대파1줄기, 게맛살100g, 간장, 식용유, 밥2공기, 깨소금.



1. 셀러리는 쫑쫑 썰어서 준비합니다. 대파와 게맛살도 같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2. 달구지 않은 팬에 식용유 4큰술과 파를 같이 넣고 먼저 파기름을 내 주세요. 파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셀러리를 넣어 같이 볶습니다.


3. 팬의 가장자리 쪽으로 간장 한큰술을 태우듯이 넣어주세요. 재료에 바로 뿌리는것과 감칠맛이 달라요.

*** 간장을 이 단계에서 넣어야 간이 안된 파와 셀러리엔 간이 베고 재료가 고루 어울려 완성된 볶음밥이 맛있어요.


4. 게맛살을 넣어 섞어준 뒤 밥을 넣어 볶아줍니다. 밥이 덩어리지지 않도록 골고루 눌러 섞어주세요.

*** 이때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넣어 볶아줍니다.


5. 참깨 한큰술을 으깨서 깨소금을 만들어 준 뒤 밥에 섞어주면 셀러리 볶음밥 완성!!!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셀러리가 중간중간 씹히는 고소한 볶음밥.


평소 가공식품섭취를 줄이려고 애쓰지만 이 볶음밥엔 게맛살을 넣은게 잘어울려서 오랜만에 넣어봤어요. (새우살이나 게살이 들어가도 맛있어요.) 역시나 입에 착 감기는 MSG의 맛입니다.😝(그래서 덜 먹어야 하는거죠? )



버섯 맑은 국이랑 석박지만 곁들여 상차렸어요.

볶음밥엔 별 다른 반찬 필요 없는거 맞죠?

밥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아~~~ 하세요 ㅎㅎㅎ


반찬 없을때,

사다놓은 셀러리가 시들어가고 있을때,

간단히 만들어 먹기 좋아요.


은근 매력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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