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 제일 가까운 곳이 분당 ㅠㅠ
무겁지는 않아도 부피가 엄청난 아이를 들고 가려니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차를 끌고가면 불필요한 탄소배출을 하게되니 ‘근처에 갈 일이 있을때 가자!’ 라고 미뤄왔던게 두 달이 되고 말았네요 ㅠㅠ.
곰의 등쌀에 어쩔 수 없이 그냥 분리배출하게 되었어요. 추석도 껴있었고 버섯이나 과일도 플라스틱에 들어있는걸 다 샀더니 어마어마합니다
엄청난 아이들을 배출하며 죄책감도 들고 맘이 편치 않아요. 그리고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도 듭니다.
단 한번의 배달도, 포장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흔한 밀키트 한번 사지 않았어요.
플라스틱 트레이가 종이로 바뀐 롯데과자
이번에 과자 트레이가 종이로 바뀐거 보셨을까요?
기업이 돈도 품도 더 드는걸 하게 만드는 방법은 “소비자의 요구!!” 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비용과 공을 들여 친환경으로 바꾼 물품을 더 애용하면 사회는 그쪽 방향으로 바뀌겠지요.
✔️플라스틱 과대포장인 상품은 가격이 싸더라도 구입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요구하고!!
✔️지구와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과 상품에 힘을 실어주는 현명한 소비생활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법과 법 집행을 감시하는 기구가 없다면, 기업은 언제 생산을 멈추게 될까?
소비자들이 제품을 원하지 않게 될 때이다. 그 전에는 불가능하다.
-이본 쉬나드,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중에서
저도 풀어진 마음을 다잡고 꾸준히 노력할게요!!
울 이웃님들 같이 하실거죠??
덧,
프랑스는 내년 2022년 1월부터 과일과 채소의 꼭 필요하지 않은 일부 플라스틱 패키지를 법으로 금지한다고해요. (너무 부럽다.😍)
프랑스는 이미 플라스틱 빨대와 커트러리 등을 단계적으로 금지한 바도 있죠. 파리 시장이 바뀐뒤로 파리시내엔 차를 가져갈 수 없는 등의 친환경 정책 소식도 들었는데 여러모로 부럽습니다.
뭐든 유행에 뒤쳐지지 않는 우리나라!!
우리가 원하면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도 선도할 수 있습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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