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밥은 팔자에도 없는 곰의 도시락을 싸주다가 개발(?)한 음식인데요. 물기가 없어서 도시락으로 싸기도 좋고 지금 계절 집에있는 재료로 후딱 만들 수 있어요.
톳이랑 두부는 찰떡궁합이잖아요.
약식으로 후다닥 만든 톳 솥밥 위에 밥이 되는 동안 두부를 볶아 스크램블을 만들어 올렸더니 밥과 반찬이 합체된 느낌에다 모양도 예뻐졌어요.
살짝 달짝지근하면서 짭짤한 톳밥이 바다향을 뿜을때 쯤 두부가 부드럽게 감싸고 들어와 어우러지는 그맛!
김치만 곁들여도, 국 하나 곁들여도 잘~ 먹었다 소리 나오는 한그릇 음식!!!
만들어 보실까요?
4. 야채를 볶다가 톳을 넣고 볶아 줍니다. 미림 두 큰술을 넣어 톳에 비린내를 날리고 단맛을 준 뒤 한식 간장 1큰술을 넣어 볶아주세요.
지난번 만들어 둔 병아리콩 조림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아참! 감태에 싸먹어도 굿👍
구하기 쉬운 제철재료로 뚝딱 만들 수 있는 한그릇 음식! 매력적이지 않나요?
좋아하는 재료를 듬뿍 넣어 취향껏 만들어보세요.
저는 다음에 우엉을 더 많~~~ 이 넣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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