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계란찜 비율로 육수랑 1:1로 만들어 중탕시켰더니 영원히 익지 않더라고요🤣🤣아무래도 녹두로 만든거라 다른가봐요.
마침 집에 근대도 있고 어제 창틀텃밭에서 자른 부추도 있어서 다 넣고 내 맘대로 비건 토르차 만들었어요. 정통(?) 토르차엔 견과류와 건포도도 들어가는데 저는 내맘대로 레시피로 만들었으니 여기서는 편의상 우리에게 익숙한 프리타타로 부를게요. (토르차 레시피는 또 올릴게요)
이렇게 만드니 모양도 식감도 맛까지 정말 계란같더라고요. 우리곰도 지난번엔 계란맛 아니라더니 이건 계란이랑 똑같다며 너무 맛있대요.
조리법도 엄청 간단합니다.
재료: 저스트 에그 1통, 마늘 한톨, 근대 3-5장, 대파나 부추등 향신채소 약간, 오트드링크, 소금, 후추.
6. 살짝 저어 180도 오븐에 약10분 정도 구워내면 완성!!
어때요? 정말 프리타타 같지요?
과일이랑 빵 곁들여 주말 브런치로 먹었는데요.
사진을 보세요. 아주 그릇까지 먹을 기세더라고요. ㅎㅎㅎㅎㅎ 계란도 우유도 치즈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너무 맛있는 프리타타였어요.
이번엔 요리도 성공하고 맛있게 다 먹어서 기분이 좋네요.
냉털재료로 만들어 남음제로 식사까지 ㅎㅎ
뿌듯한 한끼였습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