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레시피/베지레시피]브로콜리 요리 2탄- 브로콜리 미소된장 무침(ovo)

브로콜리요리 1탄을 올리고 너무 오래 지났네요.

브로컬리 무침 맛있게 먹었다는 리뷰를 많이 받아서 기부니가 좋습니다. 아직 안만들어 보셨다면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쉬운데 맛있어요.

브로콜리 요리 2탄도 1탄만큼이나 쉽고 맛있는 레시피에요. 미소된장과 마요네즈를 활용한 양념인데요. 밥반찬으로 뿐만 아니라 식사빵이랑 같이 먹어도 간단한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어요.

‘미소된장과 마요네즈가 이렇게 잘 어울렸어?’ 싶으실거예요. 사우어도우빵이랑 특히 잘 어울리니 한번 꼭 같이 드셔보시면 좋겠어요.

이번에도 주의할 점은 브로콜리를 데쳐서

‘물기를 잘 제거한다!!!’

이 한가지만 꼭 지켜주세요.

그리고 마요네즈는 한살림이나 초록마을 마요네즈처럼 묽은것보다 점성이 좀 있는게 좋아요.

그래서 시판 유기농 마요네즈 추천드려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재료: 브로콜리 1송이, 유기농 미소된장 1큰술, 유기농마요네즈 2큰술, 깨소금 1큰술.

1. 브로콜리는 깨끗이 씻어서(깨끗이 꼼꼼히 씻어주세요. 저는 유기농 구입했는데 저 파마머리 같은 초록부분 사이에서 벌레집을 발견했어요) 줄기의 질긴 섬유질만 제거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2. 끓는 물에 손질한 브로콜리를 넣고 약 2분간 데쳐줍니다.

3. 브로콜리를 꺼낸 뒤 한김 식혀 면보에 살짝 짜듯이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중요!!!)

*** 대부분의 미소된장은 GMO콩으로 만든 된장이에요. 일본산 된장을 사면 뒷면에 친절하게 ‘유전자 변형 콩이 사용되었다’고 써있지요. 마요네즈도 마찬가지고요. 특히 이 레시피엔 묽은 마요보단 점성이 좀 있어야 양념옷이 잘 입혀지니 유기농으로 구입하시길 강력 추천드려요!!

4. 볼에 미소된장 한 큰술, 유기농 마요네즈 2큰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5. 여기에 깨소금도 한큰술 넣어 섞어주세요.

6. 이제 3에서 물기를 잘 제거한 브로콜리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완성!!!! 참쉽쥬?

미소된장의 달달하면서 짭짤한맛과 마요네즈의 고소함, 그리고 간간히 씹히는 깨소금의 맛이 고소의 끝판왕을 보여주는데요.

간을 좀 심심하게 하면 그냥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어요. 마요네즈를 비건으로 쓰시면 비건 레시피가 됩니다. 비건 마요는 두부로 만들기 때문에 그것도 참 잘 어울려요.

한끼에 브로콜리 한 개 다 먹는거 쉽다지요.

저처럼 위가 약하신 이웃님들은 이것만 만들어서 한끼 식사로 드셔도 좋아요. 브로콜리랑 양배추는 위에 좋은 야채라 속이 편하실거예요.

언제나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브로콜리지만 지금이 제철이라는 말씀 드렸지요?

제철일때 가장 맛도 영양도 훌륭하니 반찬으로 샐러드로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