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매일 고민하는것 같아요.
장보러 갔는데 생각했던 냉이나 봄나물은 품절이고 솔부추가 있더라고요.
솔부추가 토종작물이라는 걸 아시나요?
요렇게 ‘토박이씨앗살림’ 표시가 있는 건 종자주권을 지키고 생물다양성에 도움이 되는 토종작물 이라지요.
솔부추 들깨볶음 은 만들기도 쉽도 맛도 훌륭한데 토박이 씨앗이라 더더욱 맘에 들었어요.
그럼 같이 만들어 볼게요.
3. 팬이 예열되면(물을 한방울 떨어뜨려 지지직 거리지 않고 동그랗게 또르르르 굴러가면 예열된 거예요) 들기름 두 큰술을 넣어줍니다. 이렇게 왕관모양이 생기면 예열이 아주 잘 된거예요.
4. 손질한 솔부추를 넣고 숨이 죽도록 볶아줍니다.
5. 한식간장 두 큰술(간장마다 염도가 다르니 처음부터 다 넣지말고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맞추세요. ) 을 넣어줍니다. 제가 담근 된장에서 나온 간장인데 이제 요만큼 남아서 너무 아까워요.
장은 담가먹어야 제맛!
끝~~~~~!! 너무 쉽죠??
저는 하나 하고 사진찍고 또 하나 하고 사진찍느라 부추 숨이 많이 죽었는데요. 빨리해서 살짝만 볶으면 더 식감이 좋고 맛있을것 같아요.
밥이 되는 동안 금방 완성할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에다 부추한단 한끼에 먹기 참~ 쉬우니 좋은것 같아요.
들깨향이 구수하니 참 맛있었어요.
다음엔 더 많이 만들어 김밥 싸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죠.
장볼때 솔부추가 보이면 사다 만들어보세요.
간단한데 아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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