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장물을 끓일때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재료는 빈공간이 많이 않기 때문에 병 용량의 1/2을 맞추면 얼추 맞아요. 간장물 남으면 아깝잖아요.
5. 간장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토마토에 부어줍니다.
6. 바~ 로 뚜껑을 닫아 밀폐하면 완성!!! 저는 뒤집으면 안되는 종류의 밀폐용기인데요. 보통 돌려닫는 유리병은 뜨거울때 뒤집어두면 완전 밀폐가 돼서 상온에서 오래 보관해도 괜찮아요.
3일정도 지나서 먹으면 돼요.
뚜껑을 연 뒤로는 꼭!! 냉장보관하시고요.
자소엽 장아찌도 같은방법으로 만들어 주세요.
1. 자소엽을 씻어서 물기를 잘 말리고!!! (중요!!)
*** 깻잎같은 잎채소는 물기가 있으면 자기들끼리 붙어서 잘 마르지도 않으니 탈수기에 돌려서 한 두시간 펴 널어두면 좋아요.
2. 병에 꾹꾹 눌러 담습니다. 부피만 크지 나중에 장아찌가 되면 푹 줄어드니 꾹꾹 눌러주세요.
*** 대충 눌러담으면 간장물을 많이넣어야해서 아깝고 자소엽 향도 덜해요.
3. 마찬가지로 간장물(간장1:물1:식초1:설탕3/4)을 끓여 뜨거울때 붓습니다. 그럼 깻잎이 떠오르는데요. 돌이나 그릇을 넣어 좀 눌러주거나 아니면 간장물에 잠기도록 가끔 뒤집어 줘도 좋아요. (물에 둥둥 뜬 채로 오래 보관하면 공기와 닿아 맛도 변하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4. 완성!!!
자소엽은 일본에서만 많이 쓰는줄 알았는데요.
옛부터 한약재에 많이 들어갈 정도로 효능이 있는 식물이더라고요. 성질이 따뜻하고 위에도 좋다니 저처럼 몸이 찬 사람한테 딱! 이에요.
무엇보다 내가 직접 키워서 만들어 먹으니 더욱 좋겠죠? ㅎㅎㅎ
폭우에 작물이 다 떠내려가고 이랑과 고랑의 경계가 허물어졌는데도 끝까지 버텨준 토마토랑 자소엽이라 더 감사히 먹어야겠어요.
짜잔~~~ 맛있겠죠?
여러분도 만들고 싶으시죠?
그럼 우선 텃밭을 하세요!!!! ㅋㅋㅋㅋㅋ
토마토 장아찌는 가끔 하나로마트 로컬 푸드 코너에 보면 초록토마토를 팔더라고요. 또는 봄에 짭짤이 토마토로 만들어도 좋아요. 쫀득한 매력에 한번 맛보면 좋아하게 되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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