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만 해도 참여 인원이 12000명 밖에 안된다고 해서 카톡에도 퍼나르고 인스타에도 올렸었는데 다행히 마감일(9월30일)을 하루 앞두고 5만 청원을 이뤄서 기쁘다. 이제 시작이지만 꼭 신규화력발전소 중단!! 이 이뤄지면 좋겠다.
이번 행진이 한번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염원과 행동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많은 제도들이 지속가능한 쪽으로 바뀌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 제발 투표를 좀 제대로 했으면…)
그날의 장면들을 기록해두고 싶었다.
그리고 여러가지를 잊지 않고 싶었다.
더 많은 가전제품들과 더 넓은 주거공간을 바라는 일이 부정의한 기후위기를 키우는 것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시원한 에어컨 아래와 포근한 온수매트 위에서 누워있을때 그 에너지 때문에 누군가는 불합리하고 부정의 한 희생과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지금은 인류멸종 위기에 있는 긴박한 상황이지만,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은 인간이 바꿀 수 있다.
무엇이 되었든 행동하라!
좋은일의 징조라는 무지개 구름(채운)도 함께했던 2022년의 기후정의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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